버거킹 치즈와퍼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매장이고 여러 가지 메뉴를 먹어봤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성비가 괜찮고 맛도 좋은 버거였습니다. 버거킹 치즈와퍼 칼로리는 817kcal입니다. 가격은 단품 7,700원 세트 9,700원입니다. 홀 주문 및 포장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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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 및 세트 가격
버거킹 매장에서 사먹는 가격과 집에서 시켜 먹는 딜리버리 가격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여도 가격이 쓰여있지 않은 것입니다. 저는 직접 가서 포장하거나 홀에서 먹는 가격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배달의 경우에는 여기에서 거리 혹은 각 매장별 내규에 따라서 2,000~3,000원이 추가됩니다.
치즈와퍼 단품 : 7,700원
세트 : 9,700원 (프렌치프라이R + 콜라R)
라지세트 : 10,400원 (프렌치프라이L + 콜라L)
단품에서 2,000원을 추가하면 세트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버거킹 감자튀김의 경우 맥도날드 등 경쟁업체보다 덜 짜서 칼로리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튀긴 음식이기 때문에 트랜스지방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돼지이신 분들은 섭취를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트로 할 시 감자튀김과 콜라 양은 스탠더드한 편입니다. 라지세트로는 700원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 추가되는 감튀 및 콜라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 이미 여러 번의 실험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먹고 싶다고 하면 나쁜 선택지는 아닙니다.
칼로리 및 영양성분
버거킹 와퍼는 와퍼주니어보다 큰 버전으로, 성인 남성이 한 개를 먹었을 때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정도의 양입니다.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건강을 위한 음식이라고 보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단품 한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칼로리인 2,000kcal의 40%인 817kcal입니다.
또한 나트륨은 80%, 특히 포화지방은 119%로 다른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아도 이미 상당한 초과를 하게 됩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거나 살이 많이 쪄서 고민이라면 애초에 사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입니다. 만약 헬스를 해서 벌크업 중이라면 단백질 함량은 36g으로 높은 편이니 괜찮은 선택입니다.
버거킹 치즈와퍼 칼로리 및 영양성분
| 중량 | 열량 | 단백질 | 나트륨 | 당류 | 포화지방 |
| 317g | 817kcal | 36g(65%) | 1,607(80%) | 8g | 18g(119%) |
버거킹 치즈와퍼 맛 평가
기본적으로 불맛이 나는 쇠고기 버거입니다. 거기에 아메리칸 치즈 한 장이 들어가 있어서 치즈와퍼입니다. 맥도날드에도 같은 이름의 버거가 있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묵직하고 맛이 강렬합니다. 특징으로는 큼직한 토마토가 들어있어서 상쾌함이 더해졌다는 점입니다.
또한 윗부분에는 깨소금이 도포되어 있어서 약간의 고소함을 더해줬습니다. 케첩도 들어가 있으며 양파는 기본적으로는 들어있지 않고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추가하였습니다. 재료 추가는 2개부터는 500원씩 추가되는 옵션입니다.
버거킹 치즈와퍼 특징을 3가지로 요약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순쇠고기 100% 패티로 고기맛이 진하고 육즙이 풍부합니다. 베어 물면 고기 특유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 불에 구운 빵맛과 깨소금이 고소한 맛을 더해줘서 식감이 균형 잡혀 있습니다.
- 양상추, 토마토, 양파가 들어있으며 화이트소스와 케첩이 뿌려져 맛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먹으면서 토마토라던지 양상추가 튀어나올 정도로 푸짐한 햄버거입니다. 고기와 치즈, 야채가 잘 조화를 이루며 묵직한 맛으로 마니아층이 많은 햄버거입니다. 맛은 항상 뛰어나게 맛있게 느껴집니다. 단, 칼로리가 817kcal며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아 자주 섭취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버거킹 치즈와퍼 가격은 단품 7,700원이고 세트는 9,700원입니다. 물가가 많이 올라 만원으로 배불리 먹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는 하기 어려우나, 특별하게 햄버거를 한 끼 먹고 싶다고 한다면 언제든지 좋은 선택이 바로 버거킹 치즈와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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