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출시가 또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이름은 아보카도 잭 싱글 그리고 더블 두가지입니다. 두 메뉴의 차이점은 쇠고기패티가 몇 장 들어갔느냐입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음식 재료로 많이 쓰고있는 아보카도를 내세우며 단품 기준 9,900원이라는 높은 가격 책정을 하였습니다.
버거킹 신메뉴
버거킹 신메뉴 출시하는 텀은 보통 3~6개월 정도입니다. 롯데리아와 비슷할 정도로 여러가지 시도를 자주 하는 BURGERKING은 새로운 버거를 출시하고 반응이 좋으면 판매기간을 늘리거나 아예 고정 메뉴로 지속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보카도 잭 싱글 이전에 출시되었던 에그버거는 현재 단종된 상태입니다. 대신에 오리지널스 라인으로 통새우맥시멈 2~4가 현재 구입 가능한 상태입니다.
버거킹 햄버거의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오리지널스는 포장지부터 다릅니다. 일반 와퍼보다 좀 더 큰 크기였으며 무게감도 묵직했습니다. 그만큼 들어가있는 재료가 다양하고 양이 많았습니다.
버거킹 아보카도 잭 싱글
버거킹 아보카도 잭 싱글 버거는 와퍼처럼 불맛은 나지 않습니다. 대신 다양한 토핑과 진한 소스 그리고 avocado로 승부를 보는 프리미엄 메뉴입니다. 치즈 역시 일반적이지 않은 콜비잭치즈를 사용하였습니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슬라이스 치즈 대신 들어가있습니다.
특징으로는 만들어진 직후에는 꽤 따뜻하기 때문에 콜비잭치즈가 녹아내리면서 소스와 섞인다는 점입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겠습니다만 저는 과도하게 녹아서 먹는 도중 계속 흘러내려 불편하였습니다.
더블의 경우 칼로리도 훨씬 높고 양이 과다할것같아 싱글로 선택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올바른 선택이었습니다. 안에는 적당한 두께의 쇠고기 패티 외에도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핫칠리소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제버거 느낌이 나는 퀄리티였습니다.
칼로리는 단품기준 928kcal입니다. 세트기준으로는 1,358kcal입니다. 먹은 뒤에 포만감 그리고 전체적인 크기에 비해서는 초 고칼로리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쇠고기 패티의 크기가 많이 크지 않았기 때문인듯 합니다.
버거킹 아보카도 잭 싱글 가격
아보카도 잭 싱글 가격
(매장)
단품 : 9,900원
세트 : 11,900원
(배달)
단품 : 10,900원
세트 : 12,900원
아보카도 잭 더블 가격
(매장)
단품 : 13,900원
세트 : 15,900원
(배달)
단품 : 14,900원
세트 : 16,900원
배달로 주문할시 매장에서 포장 또는 식사하는것보다 1,000원씩 더 비쌉니다. 거기에 배달료까지 추가된다면 상당한 부담이 되겠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재료는 다양한 편입니다만 생각보다는 조화롭지 못했습니다. 주 재료인 아보카도는 경쟁사인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먹을때는 매우 조화롭게 느껴졌습니다만 버거킹에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강렬한 불맛과 두툼한 쇠고기 패티가 BURGERKING의 매력이라고 이미 머리속에 입력이 되어있기 때문인듯 합니다. 사진에서 확인 가능하듯 과한 소스가 오히려 느끼함을 가중시켰고 아보카도는 겉도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번은 사먹지 않겠습니다. 이전 버거킹 신메뉴였던 에그 버거 역시 한번은 경험삼아 먹을만 했지만 다시 또 먹을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메뉴가 출시될때마다 시도는 해보고 있지만 번번히 실망감을 안겨주는 버거킹 아보카도 잭 싱글 햄버거였습니다.
가격은 상당히 비싸게 느껴지는 단품기준 9,900원 세트기준 11,900원이었습니다. 더블을 선택하거나 배달을 시켜먹게되면 거의 2만원돈에 가까운 금액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칼로리는 싱글 단품기준 928칼로리입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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