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로 나온 오리지널스 솔티드에그 버거를 먹어봤습니다. 더블이 아닌 싱글로 먹었으며 가격은 단품 9,900원입니다. 칼로리는 825kcal입니다. 평소 여러 브랜드의 햄버거를 먹어보고 있는데 수제버거 느낌이 나면서 든든해서 추천할만합니다. 단, 가격이 만원으로 조금 부담스러운 편입니다.
버거킹 킹오더 주문
버거킹 매장에 킹오더로 주문을 미리 해놓고 방문하였습니다. 킹오더는 어플로 각종 쿠폰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으며 미리 선주문+결제를 완료하여 기다리지 않고 메뉴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식사도 가능하고 포장으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매 월별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버거킹 킹오더 2월 행사는 콰트로치즈와퍼 2개를 9,000원에 살 수 있는 쿠폰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리지널스 솔티드에그 싱글 버거를 먹기 위해서 100%를 지불하고 사 먹었습니다.
오리지널스 솔티드에그 싱글
버거킹 신메뉴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오리지널스'라는 이름이 붙어져 있습니다. 프리미엄 라인인 만큼 포장지 역시 고급스러웠습니다. 일반 와퍼 같은 경우에는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는 종이포장지로만 싸여 있지만 솔티드에그의 경우에는 왼쪽의 사진처럼 종이박스로 한 번 더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번 신메뉴인 오리지널스 솔티드에그입니다. 더블은 패티가 2장 들어가서 더욱 두툼하고 쇠고기맛이 진하게 나지만 싱글 버전으로도 패티, 각종 내용물이 든든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굳이 더블로 선택하지는 않았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쇠고기패티 1장, 4종치즈, 베이컨, 토마토, 양파, 양상추, 2종소스, 계란입니다.
맥도날드나 롯데리아등 경쟁 프랜차이즈에 비해서 원래부터 두툼하고 맛이 진한 버거킹인데 프리미엄 라인은 그 두께가 한 층 더 두껍습니다. 마치 수제버거 전문점에서 사 먹는 햄버거의 비주얼과 비슷했으며 맛 역시 풍부하였습니다. 단, 먹는 과정이 좀 번거로웠습니다.
내용물이 워낙 많다 보니 소스가 계속 묻고 내용물이 튀어나와서 깔끔하게 먹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를 참고하시어 많이 친하지 않은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는 솔티드에그는 패스하시기 바랍니다.
버거킹 신메뉴 오리지널 솔티드에그
버거킹 신메뉴들은 한 번씩 먹어봐 줘야 제맛입니다. 이번 오리지널 솔티드에그의 경우에는 역시 BURGER-KING 답게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만족스러웠으며 단품 기준 가격인 9,900원이 크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성인 남성 기준 적당한 포만감이 느껴졌으며 양이 적은 여성의 경우에는 양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오리지널 솔티드에그 싱글 영양정보 및 칼로리
중량 | 칼로리 | 단백질 | 나트륨 | 당류 | 포화지방 |
332g | 825kcal | 38g(70%) | 1126(56%) | 14g | 19g(128%) |
전반적으로 무난하며 고단백으로, 벌크업에 좋은 한 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포화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이므로 뱃살 돼지가 되는 것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 끼 요리를 먹는듯한 느낌이 들었던 메뉴였습니다. 가격이 9,900원이고 세트로 했을시에는 12,900원으로 패스트푸드로 간단히 먹는다는 개념의 금액은 아닙니다. 가성비보다는 취향과 맛으로 접근하여야 하는 신메뉴였으며 안에 계란이 들어있으나 우리가 한식을 먹을 때 먹는 따뜻하고 잘 익혀진 스타일은 아닌, 식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추천할만했던 버거킹 신메뉴였습니다. 바쁜 분들은 킹오더로 미리 주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식사하거나 포장해 갈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스 솔티드에그는 칼로리도 825kcal로 많이 부담스럽지 않고 맛도 풍부하며 버거킹 고유의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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