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샐러드는 건강을 생각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하여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늘어난 샐러드 전문점입니다. 천호역 근처에 있는 곳에서 여러가지 메뉴를 먹어봤습니다. 칼로리는 대부분 300kcal 이하로 낮은 편이지만 그만큼 토핑이 적어서 배는 부르지 않았습니다.
투고샐러드 방문포장
이른 저녁 천호역 부근에 있는 투고샐러드에 방문했습니다. 안에 아무도 없어서 당황스러웠는데 약 5분정도 기다리니 직원이 도착했습니다. 앱이나 전화를 통해 미리 주문하는 것은 안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먹고 갈 수 있는 자리도 많은데 손님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따로 방문포장이라고 할인되는 이점은 없었습니다.
가끔 지나가다가 보면 안에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테이크아웃을 해서 가는건가봅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투고샐러드 가격은 평균적으로 7~8천원 수준입니다. 근처 한식뷔페에서 한 끼를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금액과 똑같다 보니까 좀 비싸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쉽게 한 끼 식사대용으로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은 가격대입니다.
투고샐러드 메뉴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메뉴는 따로 없었고 취향에따라 고기가 올라간 메뉴 또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연두부, 콩앤콩 정도가 있었습니다. 특이한 게 분짜도 있었는데 베트남 음식 전문점이 아닌데 9,500원이라는 가격은 좀 높게 느껴져 선뜻 사 먹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을법한 닭가슴살 스테이크 샐러드는 8,900원입니다. 토핑 양이나 신선도, 맛 등은 딱 평균적이었는데 워낙 샐러드 전문점들이 많이 있다 보니까 엄청나게 특별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고 그냥 평균정도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가끔 가서 샐러드를 사먹었는데 이제는 거의 가지 않는 이유가 직원분이 약간 불친절하였습니다. 어떤 메뉴가 가장 인기가 좋은지 물었는데 건성으로 대답하시면서 빨리 고르라는 눈치였습니다. 대안이 많기 때문에 이제는 다른 집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투고샐러드 칼로리 및 가격
헤비하지 않게 식사대용으로 먹으려고 낮은 칼로리의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제가 오늘 먹은 콩앤콩 메뉴의 칼로리는 279kcal입니다. 메뉴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평균적으로 투고샐러드 칼로리는 250kcal~600kcal 사이입니다. 고기, 해산물 등 토핑이 들어간 목살, 쉬림프 등은 칼로리가 500이 넘지만 그만큼 단백질 함량도 풍부합니다.
드레싱은 총 5가지 중에 직접 선택이 가능합니다. 시큼한 맛이 나고 칼로리가 가장 낮은 레몬 드레싱을 선택하여 반만 뿌려먹었습니다. 드레싱도 칼로리가 100kcal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방심하면 곤란합니다. 전부 다 뿌려먹지 말고 반정도만 살살 뿌리시기 바랍니다.
투고샐러드의 가격 대비 만족도는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요즘 새벽배달을 해주는 업체가 많이 생겼는데 배달료 포함 한 끼 식사당 10,000원 수준입니다. 평균 가격 8,500원 정도인 투고샐러드와 비교해 봤을 때 그냥 편하게 새벽배달을 시키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콩, 올리브는 꽤 많이 들어간 반면에 양상추 등 야채는 조금 들어있어서 아삭한 샐러드의 식감이 좀 부족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먹기 위해서 찾는 샐러드 전문점 투고샐러드 솔직 후기였습니다. 고기가 들어간 메뉴 등 여러가지를 먹어봤고 칼로리가 대부분 500kcal 이하로 낮아서 부담 없이 즐기기에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싸서 선뜻 자주 먹기에는 고민이 좀 됩니다.
정기배송 샐러드 먹었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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