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블랙바비큐와퍼는 프리미엄라인에 해당하는 가격이 있는 고급 햄버거입니다. 블랙바비큐와퍼 가격은 단품 9,300원, 세트 10,8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기준 796kcal입니다. 세트 구성의 경우 콜라, 감자튀김 레귤러사이즈 기준 1,225kcal입니다. 직접 사 먹어본 후기 글입니다.
목차
1. 버거킹 블랙바비큐와퍼 가격
블랙바비큐와퍼 단품 : 9,300원 / 세트 : 10,800원(콜라, 감자튀김 레귤러사이즈 기준)
블랙번과 바비큐 소스가 매력적인 묵직한 맛의 버거킹 프리미엄 와퍼 라인입니다. 작년에 판매하기 시작하여 인기를 얻자 고정 메뉴로 확정되어 2025년 2월 기준 현재까지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많은 양과 두툼한 쇠고기 패티 그리고 짠맛이 매력적인 베이컨까지 들어있습니다.
배달과 홀에서 주문하는 가격이 다른 점을 미리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버거킹 햄버거를 먹고 싶을 때마다 직접 가서 사 먹는 편인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어플을 이용하여 배달주문을 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을 통해서 주문했으며 별다른 할인쿠폰 없이 블랙바비큐와퍼 세트 12,200원을 결제하였습니다.
사이드메뉴인 감자튀김을 코울슬로로 교환하는 데는 추가금이 필요 없습니다. 매장에서 세트메뉴를 직접 구매하게 되면 10,800원이지만 배달을 시키게 되면 배달팁 2,500원을 제외하고도 금액이 12,200원으로 올라갑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매장에서는 세트메뉴가 10,800원. 배달을 시키면 12,200원으로 1,400원 더 비쌉니다. 거기에 배달료 2,500원까지 더해지면 같은 메뉴지만 총 3,900원을 더 비싸게 먹게 되는 것입니다. 가격은 거리 및 본사 정책에 따라 시시각각 변합니다. 정확한 판매 가격을 확인하려면 링크를 클릭해서 확인 후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블랙바비큐와퍼 칼로리 및 영양정보
세트메뉴의 경우에는 구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단품 기준으로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 버거킹 블랙바비큐와퍼 단품 칼로리, 단백질 등 영양성분
중량 | 열량 | 단백질 | 나트륨 | 당류 | 포화지방 |
292g | 796kcal | 40g(72%) | 1,322mg(66%) | 16g | 15g(101%) |
크기가 큰 것을 감안해도 나트륨 및 포화지방의 성분이 대단히 높은 식품입니다. 햄버거를 자주 먹는 서양인들의 체격이 왜 그렇게 크고 비만이 많은지 알 수 있는 수치입니다. 감자튀김 및 콜라를 먹지 않고도 포화지방 일일권장량의 100%를 꽉 채우는 수치입니다.
단백질 함량 역시 40g으로 고단백질 음식이지만 나트륨과 당, 지방 함량이 높아서 근육을 키우는데도 딱히 권장하고 싶은 음식은 아닙니다. 차라리 닭가슴살이나 닭튀김을 먹는 것이 더 나을 정도입니다.
- 버거킹 블랙바비큐와퍼 세트 칼로리, 단백질 등 영양성분(감자튀김, 콜라 R 기준)
중량 | 열량 | 단백질 | 나트륨 | 당류 | 포화지방 |
770g | 1,225kcal | 43g(79%) | 1,672mg(84%) | 55g | 19g(124%) |
세트메뉴로 먹게 되면 열량과 지방, 나트륨 및 당류 함량이 폭발적으로 상승합니다. 정말 패스트푸드가 먹고 싶다면 세트메뉴가 아닌 단품으로 먹어야 할 이유를 위 수치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콜라에 있는 당류가 엄청나며 감튀에 뿌려지는 소금 함량 때문에 나트륨 역시 과다하게 올라갑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끔씩만 섭취하며 가급적 단품으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내돈주고 사먹어본 솔직한 맛 평가
위에 참깨가 뿌려진 블랙번이 자칫 식욕을 낮춰줄 수 있는 비주얼입니다. 그러나 크기가 크고 푸짐하여 처음 포장지를 제거하자마자 먹음직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가의 햄버거답게 들어가 있는 재료도 풍성하여 바깥으로 삐져나온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따끈할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었으며 푸짐한 재료들의 조합이 뛰어난 맛을 선사했습니다. 처음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인상은 달달한 햄버거였습니다. 비비큐소스가 듬뿍 들어있으며 베이컨과 쇠고기 패티가 강한 풍미를 선사했습니다.
메인 재료 외에 들어있는 서브 재료들 역시 메인과 잘 어울리고 양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싱싱한 토마토, 양상추 그리고 양파가 기름진 고기의 맛을 중화시켜 주면서도 상큼한 느낌을 줬습니다. 그러나 과하게 들어있는 화이트소스는 약간 느끼함을 주었습니다. 탄산음료인 콜라가 계속해서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구워지지 않은 생양파가 많이 들어있어서 맛의 밸런스를 잡아줍니다. 반면에 양파 특유의 화함과 매콤함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파를 좋아하지만 양이 좀 과하게 느껴져서 한번 구워진 양파가 들어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세트메뉴 조합은 감자튀김을 코울슬로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워낙 고칼로리 음식이며 기름지다 보니까 튀긴 음식인 감자튀김까지 먹게 된다면 칼로리나 포화지방 측면에서 과다합니다. 느끼함을 중화시켜 주며 칼로리나 지방의 부담도 덜한 코울슬로로 세트메뉴를 변경해서 먹게 된다면 부담감이 적고 상쾌함까지 챙길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버거킹 프리미엄 와퍼 라인인 블랙바비큐와퍼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가격은 단품 9,300원 및 세트 10,800원이었습니다. 배달 및 홀 가격이 다르니 확인 후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796kcal, 세트 기준 1,225kcal입니다. 포만감이 잘 느껴지며 달콤한 맛이 특징인 맛있는 버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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