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부양꼬치 잠실새내점 방문 후기입니다.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식당인데 잠실새내 양꼬치 중에서 가장 맛이 괜찮았기에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워낙 좋아하는 메뉴라서 여러 곳을 방문해 봤는데 고기의 질이 우수하고 사이드로 주문했던 볶음밥도 맘에 들었습니다.
태양부양꼬치
2호선 잠실새내역과 9호선 종합운동장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이 집을 가려고 마음먹고 방문했던 것은 아니고 근처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음부터는 일부러 찾아와서 먹을 정도로 괜찮았던 곳입니다.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10길 9 3층
영업시간 : 평일 15:00 ~ 24:00 / 주말 12:00 ~ 24:00
휴무일 없음
주차장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차가 불가능하니 근처 민영주차장 혹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식당 근처에 수많은 유료주차장이 있으니 사전에 검색하신 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합니다. 양꼬치 가게라고 하면 중국인들이 많이 즐기는 음식인지라 아무래도 내부의 위생이 좀 떨어지고 정신없는 분위기가 떠오르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잠실새내 양꼬치 맛집은 매우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가족끼리는 물론이고 데이트로 방문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일찍 방문해서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고 가장 먼저 양꼬치 1인분과 마라샹궈를 태블릿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직원분이 오시더니 양꼬치는 2인분부터 된다고 하여 2인분 그리고 볶음밥으로 메뉴를 변경하였습니다.
잠실새내 양꼬치 맛집
처음에는 양갈비를 먹어볼까 했다가 그래도 오리지널인 꼬치를 먹자고 의견이 통합되어 주문한 모습입니다. 숯불 직화로 구워지며 기름이 떨어져서 담백하게 즐길 수 있으며 고기의 퀄리티가 남다르게 뛰어났습니다. 간혹 잘못 가게 되면 고기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서 얼마 먹지 못하고 자리를 뜨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잠실새내 양꼬치 맛집으로 인정할 만큼 고소한 맛과 부드러움이 살아있었습니다. 여러 양고기 가게를 방문해 봤지만 그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우수했습니다. 고기 비린내가 전혀 없었으며 지나치게 기름지지도 않아서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온전히 맛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려와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양꼬치가 전부 구워진 모습입니다. 노릇노릇한게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사이드로 주문한 볶음밥 역시 고슬고슬하며 간이 세지 않아서 고기와 함께 곁들이기에 궁합이 좋았습니다. 소금, 고춧가루, 쯔란 세 가지 양념이 준비되어 있어서 각기 찍어먹을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다채로웠습니다. 다음번에 또 방문하게 되면 여러 가지 요리류도 주문하여 맛보아야겠습니다.
1차로 식사를 하기에도 괜찮고, 2차로 간단히 맥주와 곁들이며 한잔하기에도 좋은 잠실새내 양꼬치 맛집이었습니다. 태양부양꼬치 첫 방문 후기였으며 저는 다음에도 또 방문할 생각입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음식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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