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딸기시루 막내는 성심당에서 시즌에 따라 돌아가면서 만들어내고 있는 케이크 종류 중 하나입니다. 가격은 43,000원이며 요일 및 시즌에 따라서 구매 시 웨이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택배 발송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직접 방문해서 사온 뒤 먹어본 찐후기입니다.
목차
1. 성심당 딸기시루 웨이팅
딸기시루 웨이팅없이 구매한 곳 :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
대전에 직접 방문하여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찾았습니다. 사전지식 없이 방문하였고 대충 먹을 빵을 골랐습니다. 그러던 중 집에 있는 가족들 생각이 났습니다. 전화를 걸어 먹고 싶은 빵을 고르라고 했더니 바로 성심당 딸기시루를 주문받았습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딸기시루 막내를 구매하려면 지하로 내려가라고 현수막이 붙어있는 모습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하에서 판매하지 않고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코너에서 팔고 있었습니다.
방문했던 시기는 2월 평일이었습니다. 시간은 퇴근시간인 오후 6시였습니다. 안쪽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빵을 고르고 있었으며 앉아서 먹고갈수 있는 자리는 매우 협소하여 포장만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딸기시루 막내를 구매하기 위해서 웨이팅은 따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주문을 하고 결제 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발생한다고 대전에 사는 친구가 알려주었지만 예전처럼 극심한 웨이팅은 더 이상 없는 추세라고 합니다. 길게 기다린다고 해봤자 10분 이내로 구매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단, 발렌타인데이라던지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 기념일이 있는 시기에는 품절로 인해서 구매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시기에는 기념일 며칠 전 미리 방문하던가 아침 일찍 오픈런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대전역점에는 케이크부띠끄가 없기 때문에 딸기시루를 구매할 수 없습니다. 방문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성심당 딸기시루 가격
성심당 딸기시루막내 가격 : 43,000원
처음 봤을때 4만3천원이라는 가격은 매우 비싸게 다가왔습니다. 성심당 빵은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로 유명한데 4만원이 넘는 가격은 과하다고 느꼈습니다. 위에 보이는 순수생케익2호 가격만 하더라도 30,000원으로 훨씬 더 저렴합니다.
그러나 가격을 지불하고 케익을 받는 순간 그 묵직함에 놀랐고, 집으로 케익을 가져와서 먹어보면서 가격에 대해 수긍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먹던 가족들도 이 정도면 가격이 비싼 것이 아니라고 모두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요즘 딸기값도 비싸기 때문에 들어있는 딸기값만 치더라도 20,000원을 될 것이며 부드러운 시트케이크, 생크림 등 들어간 재료 및 브랜드 로열티 그리고 제조 인건비까지 따지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지는 가격이었습니다.
참고로 호텔케이크는 딸기시루의 30%정도 되는 크기에 가격은 더 비쌉니다. 심지어 파리바게트 케이크도 요즘은 전부 가격이 올라서 훨씬 더 작고 재료는 조금만 들어간 것도 3만원이 넘습니다. 왜 성심당 시루 시리즈가 인기가 좋은지 알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3. 딸기시루 먹어본 솔직한 후기
처음으로 성심당 빵을 먹어보는지라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게 대체 뭐길래 사람들이 그토록 열광하고 유명한지 궁금한 상태였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종류의 빵들도 사 왔지만 냉장보관이 필요한 딸기시루를 가장 먼저 맛보았습니다. 요청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많은 수의 초와 커터, 성냥이 들어있었습니다.
포장지도 고급스러운데다가 크기가 매우 큽니다. 대전에서 사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면 매우 부피가 크고 약간 무겁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인지하고 구매를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가지고 오는동안 위에 있는 딸기가 약간 쏟아져서 다시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단점이 먹기가 불편하고 옆에 있는 지지대를 뜯으면 딸기가 와르르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깨끗하게 먹는 방법은 오히려 이대로 퍼먹는 것입니다. 우유 또는 커피와 먹으면 조합이 좋았습니다.
정말 푸짐한 양의 딸기가 올라가 있는 데다가 과일이 신선해서 돈이 아깝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평소 케이크나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서프라이즈로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라고 느꼈습니다. 케이크를 먹는다기보다는 딸기 그 자체를 푸짐하고 달콤하게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위에만 딸기가 있는것이 아니고 밑에도 촘촘히 박혀 있습니다. 한국적인 음식인 떡시루를 변형하여 만든 퓨전 케이크인데 왜 유명한지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총무게가 2.5kg에 달할 정도로 묵직하게 딸기가 들어간 맛있고 푸짐한 디저트였습니다.
성심당 딸기시루막내는 43,000원이라는 처음 접해보면 비싼 가격에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막상 구매 후 직접 먹어보거나 선물을 해보면 푸짐한 양에 감탄하고 신선한 과일맛 그리고 폭신한 시트케이크의 조화를 맛보고 다음 시즌 시루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은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성심당 딸기시루를 대전 롯데백화점에 방문하여 직접 구매하고 집으로 가져와서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가격은 43,000원이며 평일 낮 기준 웨이팅 없이 쉽게 구매가 가능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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