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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명일동 칼국수 맛집 별미손칼국수 수제비도 괜찮아

by headset82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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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오래된 칼국수 맛집 별미손칼국수 단골입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식당입니다. 기계가 아닌 손으로 면을 내는 방식이라 쫄깃하지만 장단점이 있는 곳입니다. 가격은 한 그릇에 9,000원입니다. 맛있게 먹는 꿀팁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별미손칼국수

별미손칼국수 입구

 

주소 :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41길 9
영업시간 : 10: 00 ~ 20:30
브레이크타임 : 15:30 ~ 17:00
휴무 : 매주 화요일

 

 

생긴지 오래되어 동네 주민들은 물론 약간 먼 거리에 있는 고덕동, 명일동, 천호동 등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곳입니다. 별미손칼국수의 특징은 사골국물을 이용하여 육수를 낸다는 점입니다. 칼국수 육수를 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3가지로 정리해볼수 있습니다.

  • 사골 육수 : 가장 전통적이며 진한 맛과 감칠맛을 느낄수 있는 방식
  • 닭뼈 육수 : 닭한마리칼국수 집에서 먹어볼 수 있는 칼칼한 느낌
  • 멸치 육수 : 잔치국수 등 주로 고기집 후식메뉴로 먹어볼 수 있다.

 

칼국수-고명과섞인-모습

 

 

사골로 국물을 내었으며 손으로 만든 수타방식의 면이라서 쫄깃함이 살아있습니다. 이러한 매력으로 인해서 단골이 많은 집인데 단점으로는 방문해서 먹을 때마다 국물 맛의 깊이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어떤 날은 진하고 감칠맛이 진하게 나는가 하면, 어떤 날은 맹탕인가 싶을 정도로 맛의 편차가 있습니다.

 

 

강동구 칼국수 맛집

강동구-칼국수-가격

 

 

강동구에서 꽤 유명한 만큼 가격도 어느정도 있는 편입니다. 요즘 물가가 올라서 이 정도는 감안해야겠지만 그래도 과거에 비해서는 칼국수 한 그릇에 9,000원 ~ 10,000원은 꽤 부담이 있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양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곱빼기도 있으며 공기밥은 1,000원입니다.

 

면을 다 먹은 후에 공기밥을 넣어서 국물에 말아먹어도 괜찮은 맛입니다. 단,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탄수화물 함량과 당은 알아서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직원분들도 대체로 친절한 편입니다. 

 

밑반찬-깍두기-김치

 

밑반찬은 단촐하게 깍두기와 김치입니다. 사실 더이상 다른 찬이 필요없기는 합니다. 다만 업장의 특징에 따라서 해물파전 등 전을 같이 파는 경우가 많은데, 별미손칼국수에서는 그런 것은 없는 점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워낙 한 그릇 양이 많아서 성인 남성 기준으로 일반 수제비 하나만 먹어도 꽤 배가 부릅니다.

 

김치는 겉절이이며 깍두기는 많이 익어있는 스타일입니다. 모두 메인인 칼국수 그리고 국물맛과 잘 어우러집니다. 육수가 맹탕이 아닌 날에만 가면 기본은 하는 집이라서 가볍게 한끼식사를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수제비 칼국수 = 칼제비

수제비-칼국수-칼제비

 

별미손칼국수에서는 메뉴판에 없는 시크릿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칼국수 반, 수제비 반이 들어가는 칼제비라는 것입니다. 가격은 똑같이 9,000원입니다. 저는 항상 이것을 주문해서 먹습니다. 끝까지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명으로는 김가루와 호박, 약간의 당근 그리고 작은 소고기 뭉치가 들어갑니다.

 

강동구-칼국수집-식사모습

 

강동구 칼국수 맛있게 먹는 팁!
  1. 처음 한 입은 나온 그대로 먹어보는 것입니다.
  2. 다음으로 준비되어있는 청양고추 다대기를 듬뿍 넣어서 드셔보세요. 칼칼한 맛이 첨가되어 이전과는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땅콩버터를 따로 준비해가서 한 스푼 크게 넣어서 먹습니다. 고소한 맛이 사골육수와 조화되어 새롭게 중독성 있는 맛을 느끼게 됩니다.

이상으로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노포 칼국수집, 별미손칼국수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수제비와 칼국수 둘중에 무엇을 먹을지 고민된다면 칼제비를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면요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가볼 만한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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