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에 위치한 길목은 웨이팅이 심하고 장사가 잘 되는 돼지고기 전문점입니다. 연탄불에 굽는 고기가 인상적이며 확장을 하여 삼성중앙역에서 가까운 곳에 신별관을 오픈하였습니다. 본관보다 깔끔하고 웨이팅이 짧기 때문에 적절하게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주차는 발렛이 가능합니다.
목차
1. 길목 신별관 웨이팅 & 주차
길목 신별관 위치는 삼성중앙역 3번출구에서 도보 3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과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판이 따로 없고 입구 쪽에 파란 배경의 고기 그림이 전부입니다. 처음 찾아가게 된다면 지나칠 수 있으니 위 그림을 잘 보시고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
길목 신별관 주차 가능
주차료 : 5,000원
대로변에 있는 스시히로바 초밥 가게에 발렛 요청
청담 길목에 비해서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본관에서는 따로 발렛파킹을 지원하지 않으며 주차 대수가 딱 2대뿐입니다. 갈 때마다 주차 자리가 없어서 근처를 돌다가 값비싼 주차장에 차를 대곤 했습니다. 그러나 길목 신별관은 발렛파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자주 찾아가고 있습니다.
웨이팅 정보
평일에는 오픈 시간인 오후 4시에 맞춰서 가면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한 추세입니다.
대기 손님이 있을 경우 식사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주말이나 저녁시간에도 대부분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고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예전보다는 확실히 웨이팅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금요일 및 주말 기준 피크타임인 6시대를 제외하면 편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웨이팅이 있을 시 평균 기다리는 시간은 30~40분 내입니다.
2. 청담 길목 본점과 신별관 차이점
| 공통점 | 메뉴 및 가격, 고기의 맛 | 콜키지프리, 영업시간 |
| 차이점 | 내부 인테리어 | 주차(발렛파킹)가능 여부 |
같은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은 동일합니다. 영업시간 역시 매주 일요일 휴무로 같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1장에서 언급하였듯 발렛파킹 가능 여부입니다. 차를 가지고 방문한다면 본관, 별관이 아닌 신별관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요금 역시 5,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단, 웨이팅이 있을 경우 식사시간 2시간 제한은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차량 역시 식사를 마치면 이동을 해야만 합니다.
길목 신별관 예약도 가능합니다. 전화를 통해서만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금, 디파짓은 받고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옆자리는 4인 예약석이었습니다. 그러나 금요일이었음에도 자리가 꽉 차지는 않았습니다. 가게 내부가 좀 좁기 때문에 감안하셔야겠으며 겨울철의 경우 옷을 따로 걸어두거나 넣어두는 봉투가 없었습니다.
본관, 별관에 비해서 좌석수가 총 6개로 협소했으며 이러한 차이점을 파악하시고 넓은 매장이 좋고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다고 한다면 본관을 추천드립니다.
3. 솔직한 후기
길목 메뉴판입니다. 위에 있는 메뉴중 목살 3인분, 특오겹살 1인분 그리고 껍살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로는 모둠야채와 이 집의 히든메뉴라고 할 수 있는 고수를 추가하였습니다. 메뉴판에는 보이지 않지만 가격은 3,000원입니다.
고기는 직접 구워주기때문에 먹기 편합니다. 특오겹살은 두께가 두툼하고 목살 역시 기름기가 적은데 고소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전체적인 고기 퀄리티가 우수해서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기구도 자리마다 있기 때문에 고기 냄새가 크게 옷에 배일 일도 없습니다.
고기 가격은 1인분에 18,000원 그리고 껍살은 1인분 25,000원으로 꽤 비싼 편이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콜키지프리이기 때문에 술을 가져오면 그에 맞는 잔을 세팅해 줍니다. 저는 와인을 미리 준비해 가서 고기와 함께 곁들였습니다. 소주 맥주 외에 자신이 좋아하는 술을 돼지고기와 즐기고 싶다면 콜키지 비용을 받지 않는 이곳을 기억해 놓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모둠야채는 꼭 추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버섯, 꽈리고추, 양파 그리고 크게 썬 대파를 구워서 고기와 곁들이는데 특히 큼지막하게 썰은 대파가 기름진 고기의 맛을 깔끔하게 중화시켜 주면서 조합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조합은 대파와 무생채 와사비 그리고 고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추가했던 껍살입니다. 매우 기름진 부위라서 입에 넣자마자 고소함이 잘 느껴집니다. 살은 많이 찌겠지만 맛을 추구한다면 오겹살 다음으로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1인분 25,000원으로 비싼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느끼한 맛이 있으니 와사비를 얹어서 먹는 것이 가장 잘 어울렸습니다.
이상으로 길목 신별관 웨이팅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 발렛파킹 주차가 가능하며 가격은 5,000원으로 저렴해서 자차를 가지고 방문하기 좋다는 점, 본관과의 차이점 그리고 고기 맛에 대한 평가를 해봤습니다. 참고가 되셨길 바라며 즐거운 식사 하시기 바랍니다.
본점도 당연히 다녀와봤으며 본점에서 먹은 리뷰를 아래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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