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순대국밥은 강동에 고덕역점, 강동역점 그리고 잠실 장미상가점, 미사점 총 4군데 체인으로 운영되는 순대국밥 집입니다. 공격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성비가 좋은 편백찜 정식이 추천할만한 메뉴입니다. 여러 번 먹어본 단골의 후기입니다.
가마솥순대국밥 강동점
매장 운영시간 : 10:00 ~ 23: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주소 :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107 1층
강동역 2번 출구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그러나 주차장은 구비되어 있지 않아 주차는 불가능합니다. 강동역점의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깔끔합니다. 전부 테이블석으로 되어있으며 동시 수용인원 30인 내외입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여도 웨이팅이 있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밤 11시까지 영업을 하므로 늦은 저녁을 먹는 손님들도 있으며 소주 안주로 좋은 음식이 순대국밥이기 때문에 간단히 술안주로 먹는 손님들도 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직원들의 숙련도가 높지 않아 포장 주문을 할 때 비조리로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리상태로 주었으며 김치와 깍두기를 누락하여 불편했던 경우가 두 번이나 있었습니다.
손님 응대에도 미흡한 점이 매우 많아서 서비스적인 부분은 가격대가 낮은 음식점임을 감안하고도 매우 아쉬운 편입니다. 해당 내용 참고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라며 특히 포장주문 시 모든 주문 품목이 들어갔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가마솥순대국밥 메뉴
국밥 메뉴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순대국밥 단일메뉴가 아니라 6가지나 되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순대국'은 우사골 순대국밥입니다. 양지육수의 경우 맑은 국물이며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입니다. 2,000원 추가 시 고기가 50g 추가됩니다.
기타 메뉴인 함박스테이크, 직화 오징어볶음 등은 납품을 받아 데워서 주는 형식이라 굳이 주문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주메뉴 역시 다양한 편입니다. 메인으로 취급하는 순대를 이용하여 순대곱창전골, 곱창볶음, 수육 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안주로 먹기에 적합했습니다.
편백찜 정식 및 순대국 포장 후기
매장에서 식사를 하기보다는 포장을 해서 먹는 편인데 이날도 김치와 깍두기를 누락하고 주지 않았습니다. 자주 있는 일이라 화가 났지만 그러려니 하고 먹었습니다. 공깃밥 양은 적은 편이니 밥을 많이 먹는 편이라면 추가를 하는 것을 권합니다. 국물의 양은 넉넉히 주는 편입니다. 사골 국물이라 진하고 기름기가 많은 스타일입니다.
편백찜 정식은 국밥 하나에 오른쪽에 보이는 양만큼의 순대(4알)와 수육(4점) 그리고 약간의 부추와 숙주나물이 제공됩니다. 기본 국밥에 6,000원을 추가하면 나오는 구성인데 가성비가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차라리 2,000원을 추가하고 고기 듬뿍을 선택하는 것이 낫습니다.
포장을 하게 되면 고기, 순대는 따로이며 팩에 육수를 담아서 줍니다. 성인 남성 기준 고기등 건더기는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 편이고 육수(국물)는 넉넉하게 제공됩니다. 고기 듬뿍을 선택하더라도 10,000원이니 요즘 물가 대비 많이 비싼 편은 아니라고 판단되니 웬만하면 추가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순대국집마다 고유의 스타일이 다른데 가마솥순대국밥의 경우에는 기름기가 많은 고기가 많으며 육수 역시 많이 기름진 편입니다. 간은 따로 할 필요 없이 밑간이 간간하게 되어있어 소금은 넣을 필요 없이 다진 양념과 들깨가루만 취향에 따라 추가하면 됩니다.
이상으로 가마솥순대국밥 강동역점에서 순대국밥과 편백찜 정식을 포장 시식한 후기였습니다. 직원들의 서비스가 많이 아쉽지만 한 그릇 8,000원이라는 괜찮은 가격이 매력적이며 국밥의 맛은 딱 보급형 체인점 맛입니다. 특별한 장인의 맛이라던지 특색은 없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그 맛이라 큰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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